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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방역패스 시행과 3차 접종의 위험성

힐링아재 2021. 12. 13. 11:50

 

2021년도 거의 다 지나는 시점입니다. 코로나와 오미크론 때문에 세월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국내 일일 감염자가 엄청나게 늘면서 강경한 방역패스 제도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지난 12월 6일부터 방역패스 제도가 도입되면서 식당·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방역 패스'가 적용된다고 합니다. 방역패스라는 것은 접종을 완료했다는 것이 증명되고 그것이 확인되어야만 다중이용시설에 입장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이미 지난 3일 정부는 이와 관련된 것을 발표하였고, 1주일간 계도 기간을 두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12월 13일부터 실효성이 발휘되는 건데요, 정부는 오늘부터 해당 지침을 위반하면 강경하게 대응하여 과태료 등 벌칙을 부과한다고 말합니다.

해당 시설은 식당·카페 등 11종입니다. 이미 적용 중인 5종을 포함해서, 총 16종의 시설에서 방역 패스가 무조건 의무화된다고 합니다. 만약 이러한 조치를 어긴 해당 시설 이용자와 사업주라면 모두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특히 사업주는 폐쇄 명령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국민들에게 백신을 권고하기 위해서 이러한 제도를 시행한다고 말하는데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고 고위험군 종사자는 3차까지 접종하라는 강력한 권고가 계속 내려지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백신을 추가 접종하라고 문자가 오고 있네요.

저도 고위험군 종사자로 분류되어, 며칠 뒤 3차 접종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1차, 2차 백신접종을 할 때마다 몸에 어떤 좋지 않은 반응이 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저 마지못해 하는 것일 뿐 선뜻 내키지는 않습니다. 뉴스에서 심심찮게 보도되는 백신 부작용이나 백신으로 인한 사망사고 등으로 인해 백신에 대한 불안감도 있습니다만, 저 자신이 겪은 백신 부작용도 있거든요.

실제로 저는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뒤에는 아침마다 다리에 쥐가 많이 났고, 복부에도 쥐가 나서 통증으로 엄청 힘들었구요, 2차 접종 후에는 두통과 피로감으로 힘들었습니다. 피로감은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계속되어 매일매일이 너무 피곤한 일상인 것 같습니다. 보약도 먹어보고 이런 저런 영양제도 먹어봤지만 별로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더 무서운 건 제 주변의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도 저와 같은 부작용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백신 접종후에 통증이나 피로감을 계속 호소하시는 분은 흔한 편입니다. 어떤 분은 백신 접종을 마친 며칠 후부터 갑자기 손가락에 힘이 빠지다가 마비 증세가 와서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가 서울대 병원까지 찾아갔는데 결국 뚜렷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저 '바이러스 침투 가능성에 의한 마비증상'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치료 방법도 없다고 하는데.. 혹시 백신의 부작용이 아닐까 하는데,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코로나가 아직은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3차 접종까지 해야겠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부작용이 나타날지 두려운 건 사실입니다. 제약 회사들이 돈 받을 건 다 받으면서 우리 같은 불특정 일반인들을 상대로 백신 효능이나 부작용을 실험한다는 생각도 들고.. 참 복잡한 심정입니다.

이제 방역패스 제도를 강화시킨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백신은 무조건 맞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시국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일부러 가진 않겠지만, 직장을 포함해서 꼭 방문해야만 하는 곳에는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솔직히 3차 접종은 안하고 싶지만.. 델타나 오미크론 같은 변종도 나와서 이제 백신 접종은 필수가 된 것 같네요. 저와 같은 상황, 저와 같은 심정이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두 힘내시고 이 어려운 시절을 함께 잘 이겨내시기를 기원합니다.